대졸자 임금 15년 전보다 줄어

0

올해 시간당 17.94달러
2000년 보다 2.5% 감소

 

올해 대학 졸업생들이 15년 전 대학 졸업생보다 시간당 임금을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핑턴포스트는 2일 경제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2015년 대학 졸업생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7.94달러로 2000년 18.41달러(현 물가 반영)에 비해 2.5%나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졸 여성의 임금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2000년 시간당 17.74달러에서 올해 16.56달러로 조사돼 무려 6.7%나 줄었다. 같은 기간 대졸 남성은 19.44달러에서 19.64달러로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1% 늘었다. 이 결과 똑같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15.7% 더 적게 받았다.

남녀간 임금 격차는 그나마 대졸 여성이 적은 편으로 대졸 여성은 남성 1달러 당 84센트를 받았고 학력과 관계없이 전국 평균으로는 여성은 남성 1달러 당 78센트를 벌었다.

경제정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들의 실업률은 여전히 높다. 미국 전체 실업률이 5.4%이지만 대학 졸업생 실업률은 7.2%로 2007년 경기 침체 이전 5.5%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신복례 기자

[LA중앙일보]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