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관 살해범, 행인에게 “내가 하는 것 잘 봐라” 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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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뉴욕 경찰은 2명의 경찰관을 무차별 살해한 범인이 범행 전에 행인 2명에게 “이제부터 내가 하는 일을 잘 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보이스 경찰청장은 범인 이스마일 브린슬리(28)가 총을 쏘기 전에 현장을 지나가던 두 명에게 그렇게 말하고 자기를 따라오라고 했다고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브린슬리는 전과 19범의 범죄기록을 갖고 있으며 그의 가족들은 그가 지난해에 목을 매 자살하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일 잠복 근무 중이던 순찰차로 다가가 2명의 경찰관을 즉석에서 사살하고 자신도 총으로 자살했다. 그보다 몇 시간 앞서 볼티모어의 여자 친구 집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불러내 총상을 입히기도 했다.

경찰은 브린슬리가 인터넷에 경찰과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절망감도 표현했다고 전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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