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사랑과 효도가정 본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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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시애틀 지사의 제 23회 사회봉사상과 장한 어버이 시상식이 지난 6일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린우드 유니뱅크 커뮤니티 홀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상 김진숙 목사와 장한 어버이상 김일우씨에게 상패와 축하의 꽃다발과 푸짐한 선물들이 한 아름 풍성하게 안겨졌다.

엄재인 기자의 사회와 시애틀 기독교연합회장 변인복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시상식에서 장상주 시애틀 중앙일보지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한다”며 “중앙일보는 지난 23년동안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하신 모범적이고 훌륭한 분들을 선정해 매년 5월에 시상하고 있는데 이것은 밝고 희망찬 한인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중앙일보의 이념”이라고 말했다.

문덕호 시애틀 총영사는 “ 사회에 헌신하신 분과 장한 어버이를 수상하는 중앙일보에 감사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한다”며 자신도 수상자들처럼 사회봉사를 많이 하고 효성이 좋은지 다시 반성해 봤다고 말했다.

특히 “ 워싱턴주의회에 신디류의원 한명 밖에 없을 정도로 한인사회가 경제는 발전했지만 미국 정치,경제, 공직자 선출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한인사회는 우리끼리 만을 벗어나 미주류사회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근 편집국장은 수상자 소개를 통해  “김진숙목사는 이미 본국 국민포장상을 비롯 20여개의 수많은 상을 받으신 분“이라며  ”지난 45년 동안 가난하고, 병들고 집 없는 사람들을 예수님 사랑으로 섬기셨다“ 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많은 한인 교회들과 단체들과 함께 노숙자 돕기 운동에 참여해 미국사회에 한인들이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도 도울 줄 안다는 이미지를 심은 것은 정말 귀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한 어버이 김일우씨 가정은 부모님과 자녀 등 8명 대식구가 이민 온후 부인이 생선공장에서 일을 하고 청소 일을 하는 등 어려움에도 자녀교육을 잘 하셔서 2남2녀 모두 성공하였다”며 “큰아들 김정훈씨는 치과의사이고, 둘째 재훈 씨는 유명 설계사가 되어 뉴욕 무역센타 새 건물, 한국 롯데 빌딩 설계에도 참여 하여 한인 설계사로서의 명성을 크게 떨쳤다”고 소개했다.

특히 더 중요한 것은 치매를 앓으신 연로하신 노부모님을 집에서 극진하게 잘 모신 효도 가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에는 김목사가 한국 방문으로 참석치 못해 대신 아들 김용수씨가 대리 수상했으며 김일우씨와 함께 본보의 상패와 함께 아시아나 항공 시애틀 지점(윤영남 지점장) 이 제공한 한국 왕복항공권을 비롯, 시애틀 총영사관, 유니뱅크(이창열 행장), 시애틀 한인회(홍윤선회장),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재욱회장), 타코마 한인회(홍인심회장),대한부인회(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 , 한미 여성회(영 브라운 회장), WDG 워싱턴 종합치과(박용국원장)가 준비한 푸짐한 선물과 금일봉이 주어졌다.

윤영남 아시아나 항공 시애틀 지점장은 “훌륭한 분들을 아시아나가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축하했다. 김재욱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수상자들은 한인 커뮤니티 자랑”이라며 “이 행사에 3개 한인회가 같이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샌드라 잉글런드 대한부인회 이사장은 “긍정적인 중앙일보의 시상은 한인사회에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고  축하했다.

윤승자 전 생활상담 소장은 “김목사와 함께 5명의 여성들이  생활상담소를 설립했는데 김목사가 1만5000불을 모금해주고 교회 건물도 빌려 사무실로 사용케 하는 등 생활상담소의 뿌리를 다지게 하고 공헌한 점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소개했다.

둥지선교회 이경호 총무와 루터 스터드 목사는 “김목사는 생활상담소 뿐만 아니라 둥지선교회, 여성 노숙자를 위한 막다라 마리아 교회, 여성 쉘터인 메리스 플레이스를 설립했는데 메리스 플레이스의 경우 지난번 아마존닷캄으로부터 100만불 매치를 받아 200만불 규모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루터 스터드 목사는 “김목사는 노숙자들에게 빨래, 요리, 설거지, 공부 돕기 등 집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예수님 같은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숙 목사 아들 김용수씨는 “어머니가 참석 못해 미안함을 전달해 달라고 하셨으며 작은 일을 했는데 큰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다고 말씀 하셨다”고 전했다.

김일우씨는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더 빛나는 가정이 많은데  수상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장한 어버이들이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감사했다.

민주평통 시애틀 협의회 이수잔 회장과  한미교육 문화재단 윤부원 이사 등은 본국에 있어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한다며 메시지와 함께 화환을 보내왔으며 시애틀 기독교연합회(회장 변인복목사), 시애틀목사협회 (회장 이헌 목사), 한미 연합 김순아 이사장, 이승영 전회장, 올림피아 한미노인회 김도산 회장, 한미여성회 영브라운 회장, 한인생활상담소 김길수 이사장, 여성부동산 협회 쉐리 송회장 등도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수상자 김일우(앞줄 왼쪽 4번째)씨 부부, 김진숙 목사 아들 김용수씨(오른쪽 3번째) 부부  등이 문덕호 총영사, 장상주 지사장, 단체 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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