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또 많은 비…금요일까지 최대 4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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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내일(11일)부터 남가주에 또 한 번의 폭풍우가 몰아칠 전망이다.

연방기상청(NWS)은 11일 LA·벤투라 카운티 일대에 1~2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9일 예보했다. 산악지역엔 약 2~4인치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NWS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해 차츰 빗줄기가 거세지고 오후엔 천둥·번개까지 예상된다. 비는 다음 날일 금요일까지 이어진다.

NWS는 “세찬 빗줄기가 밤새 계속돼 강우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악지대와 해안가엔 시속 40~60마일의 강풍까지 불어 안전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NWS는 11일 LA(67도)·샌타클라리타(65도)·버뱅크(68도)·풀러턴(70도)·어바인(69도) 등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60도 후반을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북가주에도 많은 양의 눈·비 소식이 있다. NWS는 오늘(10일)부터 금요일(12일)까지 북가주 산악지대인 라센·도너·에코·카슨 패스 지역에 폭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10~20인치다.

NWS는 “최근 몇 년간 보기 힘들었던 거센 겨울폭풍이 북가주를 강타할 것”이라며 “가주의 주 수원지인 시에라네바다에 7.69인치, 샌프란시스코 등 베이지역에 3인치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도로 곳곳을 잠기게 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가주의 가뭄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지난 5일 미네소타대학과 우즈홀 해양연구소 연구진은 3년 전부터 시작된 가주 가뭄을 ‘120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이라고 설명했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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