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경찰 ‘바디 카메라’ 도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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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LA카운티 셰리프국도 운용

남가주 지역 경찰의 바디 카메라(Body Camera)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LA경찰국(LAPD)이 올해 초 도입한 이후 애너하임 경찰국, 풀러턴 경찰국,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이어 LA카운티 셰리프국(LASD)도 시범 운용에 나섰다.

LASD는 지난 8월 말부터 바디 카메라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 초 카슨 경찰서 소속 요원들이 자발적으로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과잉 진압 논란’을 해결했고, 이를 계기로 카메라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셰리프국 전체로 퍼졌다.

LASD는 6개월 간 랭캐스터, 템플, 센추리, 카슨 등 4개 경찰서에서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 템플 경찰서의 크리스 마크 루테넌트는 “과잉 진압 문제 해결, 신뢰도 높은 증거물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긴급 상황에서 요원들의 신속한 움직임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도 있다. 유니폼 등에 부착하는 형태라 카메라가 흔들려 중요한 장면을 제대로 찍지 못할 수도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밖에 비용 문제와 사생활 침해 논란도 여전히 숙제다.

LASD 측은 “시범 운용 기간 동안 제기된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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