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스파크 주택가에 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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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새벽에는 위험
뛰어 도망가지 말아야

 

가주수렵국과 국립공원국 대원들이 14일 퓨마(Mountain Lion)가 출몰했던 로스펠리츠의 주택을 돌아보고 있다. 퓨마는 전날 오후부터 이 집에 머물다가 이날 오전 주택가를 벗어나 산속으로 사라졌다. [국립공원국 제공]

몸집이 큰 퓨마(Mountain Lion 또는 Cougar)가 13일 그리피스 파크 인근 로스펠리스 주택가에 등장했다. ‘P-22’라고 알려진 퓨마는 이날 정오쯤 4층짜리 주택 시설을 정비하던 경비원에 발견됐다. 퓨마는 10시간이 넘도록 리모델링 중이었던 건물 1층 공간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다가 오후 10시쯤 건물을 벗어났다.

가주수렵국 대원들은 새벽까지 인근을 배회하던 퓨마를 쫓는 작전을 벌였다. 14일 오전 9시쯤, 퓨마는 일단 주택가를 벗어났다. 제니스 매키 대원은 “1년 전 포획해 GPS가 탑재된 표식을 부착한 수컷 퓨마였다. 당시 P-22로 이름 붙였다”며 “그 사이에 완전히 성장했으며 짝짓기를 할 암컷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만나면 도망가지 말고 팔을 들어 큰 동작을 취하라”고 말했다.

1907년 이후 북미 지역에서 퓨마의 공격을 받은 사례는 7만여 건이 넘는다. 숨진 사례는 20여 건이다.

오세진 기자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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