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이야기] 아무리 몸에 안 좋다지만…’NO 설탕’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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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 아예 모든 음식에서 설탕을 배제하려는 사람이 있다. 설탕이 비만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설탕은 입에 대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식단에서 ‘노(NO) 설탕’ 선언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최근 영국의 한 과학자 단체가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무설탕 다이어트’에 대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생화학자인 레아 피츠시몬스 박사는 최근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설탕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했다. 영국영양사협회의 캐서린 콜린스 박사는 “다이어트식품 판매업자들은 이윤을 위해 근거 없는 말을 전파한다. 제품을 팔기에만 급급했지, 대중들을 위한 건강한 영양관리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일부 업체에서는 ‘무설탕’을 홍보하면서 단맛을 내기 위해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 소르비톨 등 합성감미료를 넣는 경우가 있다. 합성감미료는 화학공정을 거쳐 단맛을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다. 가격이 싸면서도 단맛은 설탕의 수백 배에 달해 가공식품 제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합성감미료가 설탕보다 더 많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설탕은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체온을 유지해 준다. 설탕은 소화과정에서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된다. 이들 성분은 인체에 흡수돼 에너지 생산에 이용된다. 설탕은 식품에 첨가되어 미생물의 성장번식을 억제해 식품의 보존기간을 연장하기도 한다.

설탕 섭취량은 WHO 권고량(25g)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설탕 섭취는 ‘지나치지 않게 먹는다’는 절제의 미덕을 발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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