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잘나가는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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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2Q 순익 15.9% ↑
 비싼 음료와 음식 덕분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스타벅스 가 지난 1~3월 월가(Wall Street)의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23일  2015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증가한 45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5억3000만 달러를 넘는 수치다.  순이익은 4억9490만 달러, 주당 0.33달러로 15.9% 늘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방문객 수는 3% 늘었지만 동일 점포 매출이 7%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5.1%를 상회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올랐다. 매장이 1만2100여 곳이 넘는 미국은 7%,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EMEA)는 2% 증가했다.
스캇 모우 스타벅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매출 증대의 주된 요인은 고객 당 지출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아침메뉴 판매량이 35% 증가하는 등 음식 부문 매출이 16%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 1~3월 미국에서 스타벅스를 방문한 고객 수는 2% 증가한 1000만 명에 달했다. 이러한 추세로 매출을 올리는데 일조했지만 연이어 내놓고 있는 더 비싼 음료와 음식이 실질적인 수익창출원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같은 기간 ‘플랫 화이트 에스프레소’, ‘티바나 쉐이큰 아이스티’ 등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높은 신제품 판매량이 늘어났다. 또 스타벅스에 들어온 주문 중 3분의 1은 음식이 포함됐고 이 같은 비중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우 CFO는 “새로운 음료에 포함된 플랫화이트(더치커피)를 찾는 소비자도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크루아상 등의 빵이나 샌드위치에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하고 가격을 좀 더 높이는 등 프리미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혁신은 우리 비즈니스를 이끄는 동시에 매출과 이윤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미국 내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대학교 학비를 지원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매출이 16~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나스닥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전날 대비 2.27%(1.10달러) 증가한 주당 49.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선 4.19%(2.07달러) 오른5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724억8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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