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종차별 총격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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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 경찰, 흑인 2명에 총격 가해
 시위대, “백인 경관의 흑인 인종차별 총격”

워싱턴주 주도인 올림피아에서 경찰의 인종차별 총격에 항의하는 거센 시위가 21일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1시쯤 세이프웨이 스토어에서 두명이 맥주를 훔치려 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종업원에게 술을 던진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출동 경찰들이 분산해 용의자를 찾는 동안 올림피아 경찰국 3년 근무인 35세 라이언 도날드가 스케이트보드를 가진 이들 용의자 두명과 만났는데  잠시후 총격이 발생했다. 그는 본부에 무전을 통해 한명이 스케이트보드로 공격을 했고 총을 쏴 한명이 맞았으며 두명이 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에 맞은 이들은 무장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복형제인 21세 브리손 채플린과 24세 앙드레 탐슨이었다. 이중 채플린은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이들 모두 생명은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경찰 총격에 시위대들은  총쏜 경관은 백인이고 피격자들은 흑인이라는 점에서 경찰의 인종차별 총격으로 비난하고 있다. 수백명의 시위대들은 이날 공원에 모인후  경찰 본부와 시청까지 1마일을 걸으며 시위했는데 이들은  인종차별 행위이고 정의 없이는 평화가 없다는 등의 사인판을 들고 피격된 용의자들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이에대해 올림피아 경찰국 로니 로버츠 국장은 “이번 케이스에는 인종차별 요소는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이번 총격사건은 여러 기관의 형사들로 구성된 팀에서 조사된다. 서스톤 카운티 경찰국측은 현장에서 두 개의 스케이트보드가 발견되었다며 수사는 앞으로 3-6주가 걸릴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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