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이어폰 꽂고 살면…. 평생 난청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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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귀에 꽂고 사는 습관이 일상화되면 귀가 멍멍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런 청력 이상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한다.

소음성 난청은 폭발음과 같은 큰 소리를 들었을 때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보다 약한 강도의 소음에 장시간 노출돼도 생길 수 있다.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나오는 소리의 강도는 50~60데시벨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75데시벨 이하의 소리는 난청을 유발하지 않지만 이를 넘어가면 청력에 해롭다. 매일 8시간씩 85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면 청력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개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이어폰으로 시끄러운 음악을 하루 3시간 이상 들으면 귀는 120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듣는 것과 비슷한 충격을 받는다. 이 정도 소리 크기에 1~2시간 정도 노출되면 청력이 손상되지만 인식하지는 못한다.

난청이 생기면 모든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이 아니라 주로 높은 톤의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조용한 곳에서도 대화하는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면 난청이 심각한 상태다. 소음성 난청이 생기면 처음에 귀가 ‘웅’하고 울리는 이명증이 생긴다. 소음에 많이 노출된 청소년에게 이명증이 있다면 난청 여부를 확인한다.

소음성 난청 환자는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한번 손상된 청력은 복구가 불가능하다 청소년기의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난청의 정도가 심해지고 결국 일생 동안 사회생활에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이어폰 볼륨을 지나치게 높여서 듣는 것과 오래 듣는 것을 모두 피해야 된다. 이어폰은 최대 볼륨의 60% 이상 높이는 것은 피하고 귓속형(커널형) 이어폰보다 귀 밖에 거는 이어폰이 청력을 유지하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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