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수만 가구 정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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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강타
오리건주에서는 나무 떨어져 2명 사망
지난 11일 서부 워싱턴주를 강타한 강풍으로 인해  12일 아침까지도 4만가구이상이 정전이 되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기상대는 이번주 3번이나 몰아닥친 강풍은 이제 사라지고 이번 주말은 조용한 날씨가 될것이라고 예보했다.
퓨젯사운드 에너지는 서스톤과 킷삽 카운티 지역 그리고 윗비 아일런드에 12일 오전 9시 현재 4만4000 가정과 업소들이 정전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제 다 전기가 들어올지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강풍으로 인해 한때 23만7000 가입자가 정전이 되기도 했다.
이같은 정전으로 인해 12개 이상 교육구들이 12일 학교 문을 닫거나 수업시간을 몇시간 늦추기도 했다.
또 시애틀 시티 라이트는 2400 가입자, 스노호미시 카운티 PUD는 1만3000가입자가 정전이 되었다고 밝혔다.
11일 저녁 시택공항에는 시속 49마일, 에버렛 페인필드에는 시속 62마일, 그리고 윗비 아일런드 해군기지에는 시속 69마일의 거센 바람이 불었다.
강풍으로 인해 레드몬드에서는 공사중인 6층 아파트 현장에서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이 떨어졌고 올림피아에 있는 레드 윈드 카지노에서는 떨어진 나무가 프로판 탱크를 쳐서 불이 나기도 했다.
한편 오리건주 포트랜드에서도 11일 강풍이 불어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 포트랜드에서 강풍으로 큰 나무가 차에 떨어지자 차에 타고 있던 십대 소년이 이를 피하려다 다른 나무에 충돌해 숨졌다. 또 남부 오리건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나무가 텐트위에 떨어져 이 안에서 자고 있던 노숙자가 숨졌다.
이날 포트랜드 국제 공항에는 시속 67마일의 강풍이 불었는데 이것은 지난 1981년 11월14일 이래 가장 센 것이다. 당시에는 시속 71마일의 강풍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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