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퍼거슨 시위 중 차량 속 여성, 경찰 총격에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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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미국 미주리주(州)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20대 여성이 지난주 퍼거슨시에서 발생한 시위 중 남자친구의 차를 타고 가다가 경찰이 쏜 산탄총에 차량 앞유리가 깨지면서 왼쪽 눈이 실명됐다고 그의 아버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실명한 도멜라 코너(24)의 아버지 도넬 코너는 현지 일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에 딸의 오른쪽 눈도 초점을 맞추는 것에 문제가 있다며 딸이 임신 중이나 태아는 괜찮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코너의 남자 친구 데엔젤라스 리(21)는 지난 18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 총격 사건의 대배심 결정으로 촉발한 시위 중 주유소 주차장 안에 있던 경찰에게로 차를 몰고 가려 했다고 밝혔다.

리는 경찰 폭행 혐의로 기소돼 5만 달러의 보석금 판결을 받고 수감됐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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