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비난 유인물’ 제작자, 경찰서에 개사료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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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강덕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제작한 박모(42)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정문에 개 사료를 뿌렸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1일 오전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제작한 혐의로 박씨를 불러 조사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던 중 “더는 조사를 못 받겠다”며 밖으로 나와 경찰서 정문 앞에 미리 준비해둔 개 사료 5㎏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시와 경북도당 앞에서 유인물을 뿌린 시민활동가 변모(46)씨 등에게 유인물을 건넨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던 중 갑자기 경찰서 밖으로 나갔다”라며 “출석요구였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붙잡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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