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난성에서 광산 오수 부적절 처리로 최소 700명 사망…약 2300명 비소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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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후난(湖南)성의 한 광산 주변에서 지난 65년 간 부적절한 오수 처리로 인해 2300명에 달하는 노동자와 주민들이 비소 중독 증상을 나타냈으며 이 가운데 최소 700명이 사망한 것으로 24일 드러났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후난성 창더(常德)시 스먼(石門)현 바이윈샹(白雲鄕)에서 약품 등의 원료를 제조하는 공장 노동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피부에 검은색과 흰색 반점이 생기는 등 피부암의 증상을 나타내는 등 비소 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현지의 연구자들과 주민들이 밝혔다

많은 주민들이 피부암에 걸리​​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던 미야자키(宮崎)현 도로쿠(土呂久)에서의 비소 중독 현상과 비슷한 것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확인됐다.

이 광산은 농약이나 화학 살충제의 원료가 되는 아비산 등을 채굴하는 곳으로 이런 광산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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